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남자 야구 대표팀 류중일 감독이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인터뷰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10.8/뉴스1
KBO는 24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APBC 참가국 감독 공동 기자회견에서 26인 명단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24세 이하(1999년 1월1일 이후 출생) 또는 입단 3년차 이내(2021년 이후 입단) 선수와 함께 와일드 카드로 29세 이하(1994년 1월1일 이후 출생) 3명까지 참가 가능하다.
다만 포스트시즌 일정에 따라 소집 훈련 참가 인원에는 변동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한국시리즈 일정에 따라 대회에 출전하는 최종 엔트리도 조정될 수 있다.
2023 APBC 26인 엔트리.(KBO 제공)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합작한 선수들이 대거 승선했다.
대만과 결승전에서 선발 투수로 나서 호투한 문동주와 4번 타자로 활약한 노시환(이상 한화), 그리고 국제대회 부진을 금메달로 털어낸 강백호(KT)가 재발탁됐고, 담과 컨디션 난조로 아시안게임에서 단 한 경기도 등판하지 못한 곽빈(두산)도 APBC에서 명예회복을 노린다.
이밖에 우완 불펜 최준용(롯데), 좌완 오원석(SSG), 포수 손성빈(롯데), 내야수 김휘집(키움), 김도영(KIA), 외야수 박승규(상무) 등 6명이 새롭게 합류했다.
2023 APBC 예비 엔트리.(KBO 제공)
이번 대회는 규정에 따라 총 20명의 예비 엔트리 운영이 가능하다. 전력강화위원회는 한국시리즈 및 포스트시즌 일정 및 부상 등의 사유로 선수가 교체될 상황을 대비해 20명의 예비 엔트리를 함께 선정했으며 이날 발표했다.
대회에 참가하는 최종 엔트리 교체는 11월14일까지 가능하다.
2023 APBC 일정.(KBO 제공)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