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이준석 전 대표 제명 서명운동’을 위한 홈페이지를 새롭게 만들어 공개했다. (이준석 제명운동 홈페이지 갈무리) ⓒ 뉴스1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이준석 전 대표 제명 서명운동에 더욱 쉽게 동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만들었다며 참여를 당부하고 나섰다.
안 의원은 24일 SNS를 통해 “해외 대사관 및 영사관 국정감사를 마치고 오늘 아침 귀국했다”면서 “그동안 이준석 제명 서명운동에 동참하는 홈페이지 개발을 마쳤다”라며 해외 국정감사 중에도 이 전 대표를 제명시켜야겠다는 생각을 잠시도 버리지 않았다는 점을 드러냈다.
이어 “PC, 아이폰, 갤럭시에서 네이버나 구글 로그인 절차 없이 누구나 참여하실수 있다”며 독자적으로 개설한 ‘안철수의 혁신, 이준석 제명 운동’ 홈페이지 주소를 공개했다.
안 의원은 지난 13일 “응석받이 이준석이 제가 욕설했다고 가짜뉴스를 내보냈다”며 “가짜뉴스와 내부 총질, 제 얼굴에 침 뱉기로 당을 침몰시키는 응석받이 이준석을 제명해야 민심이 살아나고 당이 살아난다”고 반드시 제명시키겠다고 다짐했다.
14일부터 제명 징계 청원을 위한 서명운동에 들어간 안 의원은 16일 오전 1차로 1만6036명의 동의를 받아 당윤리위원회에 이준석 제명 징계를 요청했다.
이번 홈페이지 개설은 이준석 전 대표를 제명시킬 때까지 끝까지 가보겠다는 안철수 의원의 의지로 보인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