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ining]
롯데칠성음료가 작년 9월 중순 첫선을 보인 ‘새로’는 기존의 소주 제품과는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 소주로 산뜻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또한 소주 고유의 맛을 지키기 위해 증류식 소주를 첨가했으며 올해부터 본격 도입되는 주류 제품의 영양 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했다.
새로는 한국의 멋과 아름다움을 담은 도자기의 곡선미와 물방울이 아래로 흐르는 듯한 세로형 홈을 적용해 한국적이며 현대적인 감성을 녹임과 동시에 투명 병을 적용해 고급스럽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부각했다.
새로는 ‘부드러운 목 넘김과 알코올 특유의 향이 덜해 마시기 편하다’ 등의 평가를 받으며 소비자의 입소문을 타고 2022년 9월 14일 출시 이후 4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 병을 돌파했으며 출시 7개월여 만인 올 4월 초 누적 판매 1억 병을 돌파했다.
브랜드 앰배서더 ‘새로구미’-브랜드 체험관 통한 색다른 접근
새로는 한국의 전래동화부터 최근의 영화, 드라마에서 다양한 느낌의 매력적인 존재로 등장하는 구미호에서 따온 ‘새로구미(새로+구미호)’를 출시 때부터 브랜드 앰배서더 캐릭터로 선정하고 제품 전면에 배치해 기존 소주 제품들과 차별되는 이미지를 부여했다.작년 9월 말에 선보인 ‘소주 새로 탄생 스토리’를 담은 5분 분량의 콘텐츠는 사람의 간을 탐했던 구미호가 새로와 함께 새로구미로 다시 태어난 이후의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그룹 ‘에이핑크’ 소속의 가수 겸 배우 정은지 씨가 매력적인 목소리와 연기로 새로구미를 표현했다. 올 3월부터 5월 말까지는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주여정’ 캐릭터를 연기하며 새로운 대세 배우로 자리 잡은 이도현을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해 ‘남자 새로구미’의 비주얼과 목소리로 부드럽고 산뜻한 ‘처음처럼 새로’의 이미지를 전달했다.
또한 지난 4월 새로를 생산하는 롯데칠성음료 강릉 공장에 브랜드 체험관을 오픈하며 새로의 탄생 스토리 및 새로, 처음처럼에 대한 브랜드 히스토리 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특히 TV CF의 경우 과당을 포함한 적 없는 제로 슈거 소주임을 강조하는 ‘무(無)’ 편, 갓 만들어낸 듯한 산뜻하고 부드러운 새로의 맛을 표현한 ‘갓’ 편, 출시 초기부터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주목받은 새로의 병 디자인을 강조한 ‘미(美)’ 편으로 구성돼 새로의 다양한 특장점을 재미있게 알리고 있다.
5월 중순 오픈한 브랜드 체험관 예약 사이트는 오픈 직후 약 보름간 7만여 명이 사이트에 방문해 6월 말까지 브랜드 체험관 예약을 완료하는 등 강릉 여행의 새로운 콘텐츠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시즌제로 예약이 진행되는 브랜드 체험관은 체험 예약 사이트 ‘강릉 처음처럼&새로 브랜드 체험관’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또 지난 9월 9일부터 25일까지 약 보름간 성수동에서 새로 출시 1주년을 기념하는 팝업 행사를 진행했다. 신비로운 동굴 형태의 소비자 체험 공간인 포토존, 미디어아트 관람존, 굿즈존, 시음존으로 구성된 ‘새로 02-57 동굴’은 새로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새로구미와 함께하는 생일잔치 콘셉트로 기획했으며 1일 평균 약 1000명의 방문객이 찾아 새로구미 한복 의상 체험이 조기 마감되는 등 소비자의 큰 관심을 끌며 성황리에 종료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국내 소주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은 새로가 제로 슈거 소주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