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제공
넥슨은 대만 게임개발사 네오바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수집형 액션 RPG ‘진삼국무쌍M’의 글로벌 사전등록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진삼국무쌍은 삼국지 게임의 본가라고 할 수 있는 일본 코에이 테크모의 대표 IP다. 삼국지에 등장하는 유명 장수를 골라 밀려오는 적들을 상대하는 호쾌한 액션으로 두터운 글로벌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넥슨은 앞서 2017년 ‘진삼국무쌍7’을 기반으로 대만의 엑스펙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진삼국무쌍 언리쉬드’를 서비스 한 바 있다. 당시 원작의 그래픽과 액션을 성공적으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3년 만에 서비스를 종료했다.
조조, 관우, 사마의 등 51종의 캐릭터를 수집하는 재미와 함께 각 캐릭터가 지닌 전술법을 조합하는 전투 시스템, 그리고 자신의 영지를 운영할 수 있는 ‘본영’ 시스템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도 선보인다.
넥슨은 진삼국무쌍M의 정식 출시에 앞서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게임 정보를 일부 공개했다. 위·촉·오·진 등 각 진영을 대표하는 무장의 소개와 게임의 배경이 되는 삼국지의 주요 이야기를 소개한다.
사전등록은 한국을 포함한 일본, 대만 등 글로벌에서 동시 진행되며 공식 홈페이지와 앱 마켓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