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와 광안리 등 천혜 자연 환경, 부산 국제 영화제로 대표되는 영화의 도시, 세계 제2의 환적항. 해당 키워드 등은 '부산'하면 떠오르는 것들이다.
이러한 키워드를 바탕으로 현재 부산은 2030년 월드엑스포(세계박람회) 유치를 준비 중이다. 월드엑스포는 국제박람회기구에서 실시하는 5년 주기의 대규모 박람회다. 경제 문화 올림픽으로도 불린다.
오시리아 관광단지. 출처 = 부산도시공사
현재 오시리아 관광단지에는 지난 2014년 롯데몰 동부산점을 시작으로 해운대 비치골프장, 스카이라인 루지 등이 들어섰으며, 지난해에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문을 열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현재 연간 1,000만명이 찾는 명소로 거듭났다. 여기에 아시아 최초의 라군형 수족관(아쿠아리움)과 콘도미니엄 등을 건립하는 아쿠아월드 조성 사업도 2026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장 큰 기대를 모으는 곳은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중심이 될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이다.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은 올풀빌라형 별장형 리조트로 송정 해수욕장을 지나 기장 연화리로 가는 갈맷길 앞 해광사와 오랑대공원 옆 해안가에 총 195 객실 규모로 들어선다.
일출로 유명한 오랑대 인근 파노라마 오션뷰와 기장의 톡특한 자연 환경을 반영한 건축 디자인에 반얀트리만의 럭셔리한 이국적 분위기를 접목해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야경 조감도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