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삼성화재가 최근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업계 최초로 임산부를 위한 간편고지형 다이렉트 전용 상품인 ‘임산부·아기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성화재에 따르면 이 상품은 건강한 임산부는 물론 당뇨, 고혈압 등의 질병 이력이 있는 임산부도 가입할 수 있다. 보험 기간은 출생할 자녀를 기준으로 30세까지 보장하고, 계약을 전환하면 최대 100세까지 연장할 수 있다.
이 상품은 보험이 더욱 필요하지만 그동안 가입이 어려웠던 병력이 있는 임산부들에게도 선택지가 생겼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과거에 아팠거나 현재 당뇨, 고혈압 등의 기저질환으로 약을 복용 중인 경우에도 3가지 질문 사항과 태아 상태에 대한 고지에 따라 가입할 수 있다. 질문 내용은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 검사 필요 소견 여부 △2년 이내 입원·수술 여부 △5년 이내 암, 뇌중풍(뇌졸중), 심근경색, 협심증, 심장판막증의 진단·입원·수술 여부 △다태아, 선천성기형 및 염색체 이상 등의 여부다.
출생 후의 자녀에 대해서도 각종 상해 및 질병에 대해 경증부터 중증까지 보장이 가능하고 독감항바이러스 치료 및 독감 입원, 화상, 자상 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생길 수 있는 각종 리스크까지 보장하는 담보들로 구성돼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임산부의 건강한 임신, 출산과 태어날 아이들의 건강한 삶을 도울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 기자 hsh033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