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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드래곤시티 ‘셰프 초이스 어텀’ 코스 메뉴. 왼쪽부터 옥수수 수프, 토시살 스테이크, 훈제 연어 테린, 아펠슈트루델, 전복·새우·관자구이.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호텔플렉스(HOTEL-PLEX) 서울드래곤시티가 가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미식 코스 3종을 선보인다. 먼저, 노보텔 스위트 26층 ‘THE 26’에서 한식 프로모션 ‘어텀 포레스트(Autumn Forest)’가 3코스와 5코스로 진행된다. 가을에 맛과 향이 깊어지는 제철 식재료인 버섯을 활용한 요리로 구성된다. 3코스에는 ‘표고버섯죽’, ‘갈낙새탕’, ‘송이버섯 영양 솥밥 반상’이 제공되는데, ‘갈낙새탕’에는 능이버섯이 들어간다. 5코스에는 ‘버섯 크로스티니’, ‘두부선’이 추가되며, ‘두부선’에는 모듬 버섯이 곁들여진다. 5코스에는 문배주 1잔이 제공된다. 두 코스 모두 차가버섯을 우려서 만든 차로 식사를 마무리한다. 12월 1일까지.
양식 코스인 ‘셰프 초이스 어텀(Chef’s Choice Autumn)’은 그랜드 머큐어 1층 ‘알라메종 와인 앤 다인’에서 즐길 수 있다. 애피타이저로 제공되는 ‘훈제 연어 테린’부터 ‘옥수수 수프’, ‘전복·새우·관자구이’, ‘블루베리 소르베’를 차례로 맛볼 수 있다. ‘전복·새우·관자구이’에는 새콤한 석류를 곁들인다. 메인 요리로 구운 고구마, 그린 페퍼콘, 고르곤졸라 치즈 소스와 함께 ‘토시살 스테이크’가 제공된다. 식사는 화이트 와인과 레드 와인을 페어링해 즐길 수 있다. 오스트리아 대표 디저트인 ‘아펠슈트루델’로 달콤하게 마무리한다. 11월 30일까지.
그랜드 머큐어 2층 ‘페이’에서는 중식 프로모션 ‘추계특선(秋季特選)’이 운영된다. 자연송이와 전복, 오곡을 솥에 넣어 따뜻하게 즐기는 ‘자연송이 전복 샤궈’, 페이의 시그니처 요리인 ‘베이징덕’, 장어와 바닷가재 등 보양식 재료가 조화를 이루는 ‘깐풍 장어 바닷가재’ 등 총 7코스로 준비된다. 베이징덕은 최상급 오리를 사용해 이틀에 걸쳐 만들어진다. 11월 30일까지.
글/김태희(생활 칼럼니스트)
사진/서울드래곤시티 제공
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