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제공
넥슨은 에이스톰이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신작 모바일 액션 RPG ‘빌딩앤파이터’의 사전 다운로드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빌딩앤파이터는 ‘빌딩을 가진 자가 세상을 지배한다’는 콘셉트의 게임이다. 실제 대한민국 영토와 빌딩의 위치를 인게임 필드에 구현했다. 개발은 던전앤파이터, 사이퍼즈 등을 선보인 김윤종 에이스톰 대표 겸 디렉터가 총괄했다.
게임의 세계관은 에이스톰의 전작인 액션 MORPG 게임 ‘최강의군단’을 계승한다. 어느날 차원의 틈이 열리고 세계를 파멸로 이끌 ‘역병’, ‘전쟁’, ‘기아’, ‘죽음’이 침범해 각 빌딩에는 특별한 힘이 깃들게 된다. 플레이어가 이들에 맞서기 위해 빌딩 코어를 획득해 점령하며 세력을 키워 나가는 것이 주된 이야기다. 게임 세계관을 따라 전개되는 에픽 미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위치기반으로 게임이 진행되는 만큼 플레이어는 주변을 스캔해 무작위로 생성되는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조작은 좌우 버튼을 위주로 고안된 키패드를 사용한다. 방향키와 스킬 버튼 조합으로 30여 개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자동 플레이가 아닌 직접 조작으로 스테이지를 완수하면 추가 경험치 등 혜택을 제공한다.
출시와 함께 선택할 수 있는 캐릭터는 ▲올가 ▲B ▲유나 등 3종이다. 캐릭터별로 근접·원거리 등 전투 방식이 다르며 성장을 거쳐 각각 3개의 클래스로 전직할 수 있다. 이외에 50여 종의 부하 캐릭터도 등장한다. 플레이어는 다양한 맵 환경과 부하 간 속성시스템을 조합해 전략적인 운영을 할 수 있다.
사전 다운로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 등에서 실시했다. 오는 26일 오전 11시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