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오스틴 리: 패싱 타임’ 전시에서 작가가 디자인한 친환경 제품 판매 수익금 전액 사회복지 시설에 기부 폐신용카드 수거 캠페인도 진행
롯데카드가 ‘오스틴 리: 패싱 타임’ 전시에서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소재로 제작한 기념품을 판매한다. 기념품 판매를 통한 수익금 전액을 사회복지 시설에 기부하는 등 예술을 매개로 작가와 관람객이 동참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펼친다.
지난달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서울 송파구 롯데뮤지엄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권투선수 출신 미국 작가 오스틴 리의 첫 한국 개인전이다. 오스틴 리는 전통 회화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시각예술의 새로운 장르를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최근 세계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다.
롯데카드는 ESG 캠페인 ‘띵크어스’의 일환으로 전시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롯데뮤지엄, 롯데케미칼과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로 제작한 전시 기념품을 한정 판매한다. 판매 제품은 와인 마개와 열쇠고리, 에코백, 스카프, 쿠션이다. 쿠션에 들어가는 솜과 포장용 패키지, 스티커 모두 친환경 소재로 제작됐다. 롯데카드 결제 시 30% 할인된다. 롯데카드 디지로카앱 ‘띵샵’ 및 롯데뮤지엄 오프라인 아트숍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전시 기념품 제작에는 폐자원을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로 제품을 제작하는 ‘아트임팩트’ 등 띵크어스 캠페인의 크리에이터 기업들이 참여했다. 롯데카드는 띵크어스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기업과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매출 성장, 사업 확장 등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전시장에서는 관람객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폐신용카드 수거함을 설치하고 카드를 가져온 고객에게 전시 기념품 일부를 10% 할인해준다(친환경 기념품 롯데카드 30% 할인과 중복 할인 불가). 모인 폐신용카드는 띵크어스 캠페인에 참여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폐장난감 전문 순환 업체인 코끼리공장이 수거, 분해한 후 환경 교육 프로그램 소재로 재활용할 계획이다.
롯데카드 고객들에게는 전시 기간 관람권 3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관람권 가격은 성인 2만 원, 청소년(만 13∼18세) 1만5000원, 어린이(만 4∼12세) 1만3000원이다. 롯데카드 결제에 따른 할인가는 성인 1만7000원, 청소년 1만500원, 어린이 9100원이다. 롯데뮤지엄 전시장 및 홈페이지, 인터파크, 29CM, 네이버 예약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