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미쓰에이’ 출신 배우 수지가 연기생활 목표와 신곡 발매 계획을 밝혔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코스모폴리탄 코리아(COSMOPOLITAN Korea)’에 ‘두나 등판! 4분 동안 미모 공격 들어갑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수지는 근황에 대해 “올해 4월에 넷플릭스 시리즈 ‘이두나!’ 촬영을 마치고, 지금 ‘이두나!’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김은숙 작가의 신작) ‘다 이루어질지니’ 촬영을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두나!’의 관전포인트에 대해 수지는 “서툰 사랑”이라며 웃었다. 이어 “저의 아이돌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과 생각보다 깊은 로맨스를 기대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소개했다.
최근 본 작품 중에 마음에 들었던 캐릭터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수지는 “최근에 (영화) ‘넌 실수였어’(2020)라는 작품을 봤는데, 거기 나오는 주인공이 굉장히 엽기적이고, 귀여운 역할이더라. 그런 것도 재밌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신곡 발매 계획에 대해 수지는 “언제나 있다. 조금씩 조금씩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곧 볼 수 있냐”는 질문에 수지는 “아니요. 제가 잘못 말한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말 조금씩 준비하고 있으니까 언젠가는 나오지 않을까요”라고 덧붙였다.
올해가 지나기 전에 이루고 싶은 목표를 묻자 수지는 “일단 크게 바라는 건 없다”고 했다. “그냥 올해가 무탈하게 갔으면 좋겠다. ‘이두나!’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내년 계획을 묻자 수지는 머뭇거리더니 “사실 제가 계획을 잘 안 세우는 편”이라고 말했고, MBTI(성격유형검사)가 ISFP라고 털어놨다.
한편 지난 2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이두나!’는 평범한 대학생 ‘이원준’(양세종)이 은퇴한 아이돌 멤버 ‘이두나’(수지)를 셰어하우스에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수지와 배우 양세종이 호흡을 맞췄으며, 민송아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2019~2020)을 만든 이정효 PD가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