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경청하고 있다. 2023.10.26 뉴스1
2008 베이징 올림픽 역도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장미란 문화체육장관부 2차관이 약 7억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7일 관보에 공개한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장 차관은 토지, 건물, 예금 등 보유재산으로 6억 9345만 원을 신고했다.
아파트 임차권을 비롯해 강원 원주시 상가 2건, 강원 횡성과 평창의 임야와 밭 등 4억 6400만 원 상당의 건물, 1억 4275만 원 상당의 토지가 각각 신고됐다. 장 차관은 2021년식 그랜저 하이브리드 차량과 1억 6537만 원 상당의 예금, 1억 1166만 원 상당의 금융권 채무도 함께 신고했다.
2013년 현역 생활을 마친 장 차관은 2016년부터 용인대 체육학과 교수로 재직, 후배 양성에 힘썼다. 지난 6월 말에는 정책 홍보와 체육·관광을 담당하는 문체부 2차관에 발탁됐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