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야역 주변 편의점 등에 술 판매 자제 요청키로
핼러윈을 앞두고 도쿄 시부야구(?谷?)가 27일 밤부터 조례에 따라 시부야역 주변의 노상 음주를 제한하고 경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NHK가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부야역 주변에서는 매년 핼러윈 전 주말부터 당일에 걸쳐 많은 젊은이와 외국인이 모여 음주로 인한 문제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계절성 독감과 같은 ‘5류’로 하향한 후 젊은이나 외국인에 의한 노상 음주가 성행하고 있어 시부야구는 지금까지의 핼러윈 때보다 심각한 문제가 일어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보고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27일 밤부터 구 직원과 경비원이 순찰을 돌며 길거리 음주를 하지 않도록 지도한다.
또한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28일과 31일은 시부야역 주변 편의점 등에 술 판매를 자제하도록 요청하기로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