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신현빈/ 엘르 제공
정우성 신현빈/ 엘르 제공
엘르는 27일 두 사람과 함께 한 화보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작품을 통해 손으로 말하는 화가 차진우(정우성 분)와 마음으로 듣는 배우 정모은(신현빈 분)의 소리 없는 사랑을 열연할 예정.
이번 화보에서 역시 눈빛으로 소통하는 두 사람의 모습을 영화적으로 그려냈다. 두 사람은 이마를 맞대고 미소를 짓거나 서로 기대어 선 모습으로 교감이 깊은 커플의 모습을 선보였다.
정우성 신현빈/ 엘르 제공
정우성 신현빈/ 엘르 제공
신현빈 또한 “극중 모은과 진우의 나이가 30대 40대다, 누군가에게 호감이 간다고 해서 순수하고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상황도, 나이대도 아니다 보니 머뭇거리게 되고 그래서 내리게 되는 선택들에 대해 촬영하는 내내 다 함께 섬세하게 생각하고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며 “소통에 대한 드라마라 그런지 소통이 매우 활발하다라고 답하며 극 중 오갈 다채로운 감정의 교류를 암시하기도 했다.
정우성 신현빈/ 엘르 제공
신현빈은 ”정우성 선배라면 다 보듬고 받아 줄 거라는 생각을 하긴 했다“라며 ”사실 본인도 대사가 없다는 것은 배우로서 큰 무기를 뺏기고 나오는 것인데 ‘당연히, 뭐든지 받아주겠다’고 하시더라, 선배에 대한 신뢰나 기대가 없었다면 출연을 결심하기 쉽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상대방에 대한 깊은 믿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두 사람이 출연하는 ENA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11월 처음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