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43위…4주 연속 톱 50위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에서 K팝 솔로 가수 신기록을 쓰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정국이 지난 20일 공개한 ‘투 머치(TOO MUCH)’는 오피셜 싱글 ‘톱 100’ 최신 차트(27일~11월2일)에서 10위를 차지했다. 호주 래퍼 더 키드 라로이(The Kid LAROI), 영국의 래퍼 센트럴 시(Central Cee)와 협업한 곡이다.
이에 따라 정국은 지난 7월14일 공개한 첫 공식 솔로 싱글 ‘세븐(Seven)(feat. Latto)’(3위), 두 번째 솔로 싱글 ‘3D(feat. Jack Harlow)’(5위)에 이어 해당 차트에 솔로로서 세 번째 톱10에 진입했다.
이전까지는 가수 싸이(psy)와 타이를 이뤘다. 싸이는 해당 차트에서 ‘강남스타일’ 1위(2012), ‘젠틀맨’ 10위(2013), 방탄소년단 다른 멤버 슈가와 협업한 ‘댓 댓’ 61위(2022) 등의 기록을 갖고 있다.
앞서 정국은 방탄소년단 팀 멤버로도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에 4곡을 올렸었다. ‘다이너마이트’ ‘버터’ ‘마이 유니버스’(모두 3위), ‘라이프 고즈 온’(10위)다.
이와 함께 ‘3D’는 차트에서 여전히 활약 중이다. 지난 주 32위에서 11계단 떨어진 43위를 차지했지만 4주 연속 톱 50위를 지켰다. 정국은 내달 3일 첫 솔로 앨범 ‘골든(GOLDEN)’을 발매하는 만큼, 오피셜 차트에서 신기록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와 별개로 독일 베를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DJ 겸 디자이너 페기 구의 ‘(잇 고즈 라이크) 나나나((It Goes Like) Nanana)’는 이번 주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45위를 차지하며 19주째 톱50을 지켰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