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인주에서 18명의 사망자를 낸 총기 난사 용의자 로버트 카드(40)가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현지시간) CNN 등은 루이스턴에서 약 13㎞ 떨어진 리스본 인근 숲에서 총기 난사 사건의 용의자로 수배 중이던 로버트 카드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카드는 총기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카드는 지난 2002년부터 예비군에서 복무했고, 총기 교관 자격증을 가졌다. 지난 여름에는 정신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메인주는 총기 규제가 다른 주에 비해 비교적 약한 편으로 알려졌다. 총기를 구입하거나 소지할 때 특별히 허가를 요구하지 않는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