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기업이 미래다] ㈜제이콥아이앤시
제이콥아이앤시가 국내 최초로 국산화한 장탈착 편의성과 코스트 절감이 적용된 테이퍼퀵 V풀리.
회사는 ‘최고의 품질, 경쟁력 있는 가격, 신속한 납기’란 경영 이념 아래 타이밍 벨트, 커플링, 타이밍 풀리, 테이퍼퀵 풀리 등 다양한 동력 전달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제이콥아이앤시의 제품이 쓰이는 분야만 해도 OLED,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로봇, 자동차, 육가공 등 다방면에 걸쳐 있다.
진재경 대표
이외에도 이스라엘 볼타사의 슈퍼 드라이브 컨베이어벨트 및 프로파일 벨트 제품도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이탈리아 메가다인사의 우레탄 타이밍 벨트와 일본 및 유럽산 러버 타이밍 벨트는 전자 및 반도체, 로봇 산업 분야에서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진 대표는 “1990년대 초반의 한국은 해외 기술 수준보다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현실을 목격하면서 우리나라 기술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제이콥아이앤시만 독점할 것이 아니라 널리 알려 진보적인 발전을 함께 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었다는 설립 취지를 밝혔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반도체와 2차전지를 생산하는 기업에 필요한 신부품을 개발해 우리나라 경제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진 대표는 한국피해자지원협회(KOVA)에 소속돼 사회봉사에 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소외되거나 피해를 입은 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는 기업인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