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후쿠오카현 등 8곳
제31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가 30일부터 이틀간 전남 여수에서 개최된다.
한일해협 지사회의는 전남도, 부산시, 경남도, 제주특별자치도 등 4개 광역자치단체를 포함해 일본의 후쿠오카현, 사가현, 나가사키현, 야마구치현 등 8개 시도현이 참여하고 있다.
1992년 출범한 한일해협 지사회의는 그동안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지방정부 다자 간 교류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한일해협연안 8개 시도현이 힘을 모아 한일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다지고 동북아의 항구적 평화 정착과 공동 번영을 이끌어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