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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공격수 디아스 부모 납치…어머니만 구출

입력 | 2023-10-30 09:11:00

아버지는 여전히 실종 상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공격수 루이스 디아스(콜롬비아)의 부모가 납치당했는데, 어머니만 구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매체 ESP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콜롬비아 북부 지역에서 납치됐던 디아스의 어머니가 구출됐다.

그러나 디아스의 아버지는 여전히 실종 상태다.

디아스의 부모는 앞서 콜롬비아의 북부 과라히라주(州)의 바랑카스에서 실종됐다.

이후 콜롬비아 사법당국이 수사팀을 꾸려 수색에 나섰고, 어머니만 구출됐다.

디아스는 리버풀의 측면 공격수로, 지난해 1월 FC포르투(포르투갈)에서 이적료 4700만 유로(약 674억원)에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이번 시즌에는 공식전 3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콜롬비아 대표팀 핵심 골잡이로도 활약 중인 디아스는 지난해 카타르월드컵에는 무릎 부상으로 뛰지 못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