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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튀김을 멤버십 특가로 맛보세요”

입력 | 2023-10-31 03:00:00

[R&D 경영] 홈플러스




홈플러스가 CJ제일제당 스팸과 햇반 단독 제품을 출시한 데 이어 비비고 ‘K-스트리트 푸드’ 시리즈 제품의 선출시 기획전을 진행하는 등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10월 19일부터 11월 1일까지 ‘K-스트리트 푸드’ 시리즈 제품의 선출시 기획전을 마련했다. 비비고 K-스트리트 푸드 시리즈는 쌀떡볶이, 김말이, 오징어튀김 등 3종이다. 정상가 6990원과 5990원의 해당 상품을 5990원과 4990원에 멤버십 특가로 책정했다. 해당 기간 중에는 오직 홈플러스에서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6월부터 CJ-홈플러스 단독 제품을 판매했다. 간편한 한 끼, 소용량 저가 품목으로 변화되는 고객 트렌드에 맞춰 홈플러스 단독 저용량 스팸을 선보였다. 기존 200g보다 적은 120g 소용량으로 담고, 저염식 건강 트렌드에 맞춰 25% 라이트 제품과 일반 클래식 제품을 절반씩 구성한 8입 제품으로 판매했다.

8월에는 홈플러스 단독 햇반 제품을 선보였다. 기존 6입 포장보다 개수는 2배인 12개로 늘리고 단가는 더 낮게 책정했다. 210g의 일반 햇반보다 적은 130g으로 구성해 핵심 소비 계층인 미혼 여성과 MZ세대에게 인기를 끌었다. 홈플러스 단독 햇반 제품은 출시 4주 만에 2만4000개 이상의 판매량을 달성했다.

이외에도 홈플러스 단독 상품으로 햇반 ‘김치치즈 주먹밥’과 비비고 ‘잡채왕교자’ 제품을 CJ와 함께 개발해 판매 중이다.

홈플러스는 ‘메가푸드마켓 2.0’을 오픈하며 고객의 쇼핑 특성과 구매 형태를 분석한 ‘연관 상품 진열’과 고객 니즈를 반영한 동선 구성, 다양한 기획전이 CJ제일제당의 홈플러스 단독 제품 판매 증진을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