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정부 고위직의 민생 현장행정 강화를 재차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국민들은 고위직과 국민 사이에 원자탄으로도 깨지지 않는 콘크리트벽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벽에 작은 틈이라도 열어줘서 숨소리와 목소리 일부라도 전해지길 원한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장관들이 일정을 참모에게 맡기지 말고 주도적으로 관리하고 일부러 시간을 내 현장 목소리를 들어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이어 “국민이 좋아하는데 못할 이유가 뭐가 있겠느냐”며 “직접 청취한 국민 목소리 중 공통된 절규는 신속하게 해결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