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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사망 65명중 20명, 100대 업체 현장서 발생

입력 | 2023-10-31 03:00:00

3분기 조사… “현장 특별점검”




올 3분기(7∼9월) 건설사고 사망자는 총 6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100대 건설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20명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가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 3분기 건설사고 사망자는 총 6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명 줄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100대 건설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20명)는 전년 동기간보다 2명 늘었다. 100대 건설사 중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DL이앤씨(3명)였고 현대건설·롯데건설·중흥토건·동양건설산업이 각각 2명으로 뒤를 이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고 발생 현장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벌여 법령 위반 사항에 대해 엄중히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