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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세븐’, 스포티파이 최단기간 10억회 재생…108일 만에

입력 | 2023-10-31 13:34:00

마일리 사이러스 '플라워스' 기록 4일 단축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첫 공식 솔로 싱글 ‘세븐(Seven)’(feat. Latto)으로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신기록을 세웠다.

31일(이하 한국시간)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정국의 ‘세븐’은 발표된 지 108일(10월 30일 기준) 만에 누적 10억 회 재생됐다. 이는 스포티파이 역사상 최단기간 10억 스트리밍 달성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112일 만에 10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던 마일리 사이러스(Miley Cyrus)의 ‘플라워스(Flowers)’였다. ‘세븐’이 종전 기록을 4일 단축시키며 ‘메가 히트송’임을 입증했다.

‘세븐’은 지난 7월 14일 발표와 동시에 1599만5378회 스트리밍되며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 1위로 진입했다. 이는 K-팝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이 차트에 1위로 진입한 신기록인 동시에 K-팝 아티스트로는 가장 많은 누적 재생 수로 차트에 신규 진입한 성적이다.

또한 ‘세븐’은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2023년 여름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곡(글로벌 기준)’에서 3위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1위도 찍었다.

정국은 ‘세븐’ 흥행에 이어 후속곡인 다른 솔로 싱글 ‘3D(feat. Jack Harlow)’, 호주 래퍼 더 키드 라로이(The Kid LAROI)·영국 래퍼 센트럴 시(Central Cee)와 협업한 ‘투 머치(TOO MUCH)’로도 ‘연타석 홈런’을 날렸다. 정국은 내달 3일 오후 1시 전 세계에 이들 세 곡 등이 실린 첫 솔로 앨범 ‘골든(GOLDEN)’을 발매한다.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 등 총 11곡이 실린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