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석, 박지윤. ⓒ 뉴스1
31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동석이 올렸던 SNS 글이 갈무리돼 올라왔다.
앞서 이날 박지윤 소속사 JDB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1일 뉴스1에 “현재 두 사람은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곧 자세한 공식 입장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잉꼬부부로 알려졌던 두 사람의 이혼 소식에 깜짝 놀라면서도 이들이 SNS로 사이가 멀어진 듯한 모습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먼저 최동석은 최근 자신의 스레드에 “살면서 후회스러운 것 중 하나는 상대가 반박 불가의 잘못을 저질렀다고 해도 나의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지 않은 상태에서 대화를 시도하려 했다는 것”, “내 편이 없는 전쟁터에서 혼자 싸우는 인생만큼 처량한 게 또 있을까?”, “살아야 한다”, “소중한 걸 소중히 다루지 않는 사람과는 인연을 맺지 말아야 한다”, “‘저 사람은 진정성이 느껴진다’ 이 말처럼 어리석은 말이 있을까? 진정성은 나만 아는 건데 말이다” 등 글을 남겼다.
이외에도 최동석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누가 제주도 살자고 했니? 난 여기가 맞네”라는 글과 함께 옷 가게 사진을 올렸다. 박지윤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최동석의 건강 문제 등으로 가족들과 함께 제주도에서 거주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한편 박지윤과 최동석은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로 인연을 맺은 후 사내 연애를 이어오다 지난 2009년 11월 결혼했다. 슬하에 딸과 아들을 각각 한명씩 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