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G-DRAGON)/뉴스1
31일 경찰 등에 따르면 권 씨는 6일 오후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가 있는 인천 논현경찰서로 출석해 첫 조사를 받는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로 입건된 권 씨는 변호인을 통해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 자진 출석해 결백을 밝히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경찰과 조사 일정을 최종 조율했다.
경찰은 권 씨가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힌 만큼 신체 압수수색 영장 등을 발부받지 않고 권 씨의 모발과 소변 등을 임의제출 형식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또 간이 시약검사도 실시해 권 씨의 마약 투약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인천=공승배 기자 ks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