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인프라와 직주근접의 장점이 있는 산업단지 인근 주거시설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양이 지난 7월 전주 에코시티에 공급한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은 110가구 모집에 9393건이 접수되며 평균 85.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전주 제 1·2산업단지와 국가식품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완주일반산업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가 인근에 있다.
산업단지 인근에는 교통, 상업시설, 편의시설 등 생활 인프라 시설이 구축돼 이용이 편리하다. 직장과 가까운 주거시설을 찾는 산업단지의 근로자들도 많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따른 지역발전도 기대할 수 있다.
우미건설은 오는 11월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 센텀’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7층, 5개 동, 총 418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인근에 파주 운정 메디클러스터가 예정돼 있다.
태영건설이 경기 의왕시 오전동에 공급하는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도 오는 11월 3일 본보기집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733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37~98㎡ 532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군포제일공단과 안양IT단지 등이 근처에 있고 첨단융복합 R&D 혁신허브 개발도 추진되고 있다.
DL건설은 충남 아산배방지구에서 주거형 오피스텔인 ‘e편한세상 시티 천안아산역’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최고 46층, 2개 동, 총 396실 규모다. 아산탕정2지구, 아산 디스플레이시티 1·2 일반산업단지 등과 가깝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