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 모빌리티 특별전
국립부산과학관을 찾은 아이들이 ‘미래 모빌리티 특별기획전’에 마련된 에어택시를 가상현실(VR) 기기로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국립부산과학관 제공
국립부산과학관은 ‘미래 모빌리티 특별기획전’을 내년 3월 3일까지 1층 김진재홀에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자동차와 드론, 도심항공교통(UAM) 등 첨단 모빌리티 기술을 쉽게 설명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고 기획됐다. 국립중앙과학관, 국립항공박물관, KAIST,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전문 기관과의 협업으로 전시 완성도를 높였다.
전시는 미래 모빌리티 변화, 모빌리티 확장, 모빌리티랩 등 5개 존으로 구성했다. 자율주행차, 하이퍼루프, 에어택시 등 미래 모빌리티의 개발 과정을 소개하고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다. 또 무선충전 자동차 만들기, 레고자동차 코딩 레이스, 미래 모빌리티 그림 그리기, 4족 보행 로봇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관람료는 성인과 청소년 6000원, 유아 3000원이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