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군산의 한 공군부대에서 부사관이 숨진 채 발견돼 군 경찰과 전북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1일 공군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군산의 한 공군부대 내 숙소에서 A 상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군 동료들은 A 상사가 출근하지 않자 숙소를 방문했다가 이 같은 상황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A 상사의 방에서는 유서도 발견됐다.
유서에는 동료들과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글이 적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 경찰과 전북경찰은 A 상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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