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 캡처
지난 3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에서는 최종 우승 크루를 가리는 파이널 생방송 무대가 펼쳐졌다.
8크루의 경쟁 끝에 원밀리언, 베베, 잼 리퍼블릭, 마네퀸이 파이널 생방송 무대에 진출하며 최종 우승팀을 가리기 위한 무대를 선사했다. 파이널 점수는 크루곡 퍼포먼스 투표 20%, 생방송 문자 투표 80%로 구성된다. 최종 우승 크루는 5000만 원의 우승 상금과 우승 크루 다이아링이 혜택으로 주어진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 캡처
첫 번째 ‘글로벌 아티스트 미션(임무)’에서는 원밀리언이 아리아나 그란데, 베베가 리한나, 잼 리퍼블릭이 비욘세, 마네퀸이 레이디 가가의 명곡을 크루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였다.
두 번째 ‘엔딩 크레딧 미션’으로 4 크루의 마지막 무대가 펼쳐졌다. 원밀리언은 댄서들이 가지고 있는 원밀리언에 대한 편견으로 변방에서 시작했던 우리가 본연의 모습으로 지금 순간에 집중해 중심을 잡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무대를 꾸몄다. 베베는 ‘준비된 자만이 어둠을 벗어날 수 있다’는 의미, 베베의 엔딩 크레딧(끝자막)은 ‘Ending’이 아닌 ‘And-ing’으로 우리의 춤은 계속된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잼 리퍼블릭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댄서들이 성공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하나로 뭉친 잼 리퍼블릭의 정체성과 경연 과정에서의 역경을 의지, 강인함, 끈기로 딛고 일어선 모습을 무대에 담았다. 마네퀸은 한국에서 볼 수 없는 라스베이거스 스타일의 쇼 콘셉트로 마네퀸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스타일의 움직임으로 즐겁고 행복한 ‘엔딩’과 ‘끝은 또 다른 시작, 막이 오르면 마네퀸의 진짜 쇼가 시작된다’는 뜻을 표현했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 캡처
최종 순위 결과, 베베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2위에 잼 리퍼블릭, 3위에 원밀리언, 4위에 마네퀸이 이름을 올렸다. 베베의 리더 바다는 “돌이켜보면 모든 무대가 소중했고, 영광이었다”라며 함께한 댄서, 제작진, 가족,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는 글로벌 춤 서열 1위를 가리기 위한 여성 댄스 크루들의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