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혁명의 본질과 미래’…11월 3일 제11회 일송학술심포지엄 개최

제11회 일송학술심포지엄 포스터. 한림대학교 제공

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 일송기념사업회가 오는 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11회 일송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일송학술심포지엄은 한림대학교를 설립하고 평생에 걸쳐 한국의 의료와 대학 교육에 헌신한 故 일송 윤덕선 박사의 평생에 걸친 업적을 기리고자 기획된 심포지엄이다. ‘한국 사회, 어디로 가야 하나’라는 장기 기획으로 매년 한국 사회가 맞닥뜨린 현안과 문제를 성찰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문명대변혁의 시대 : 사회구조 변화와 학문적 조망’을 주제로 한다. 학계에서 주목받는 권위자들이 모여 AI 혁명의 본질과 그로 인해 변화될 미래의 낯선 환경을 조망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노승욱 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뒤이어 기조 발제자인 김용학 연세대학교 명예교수가 ‘AI, 4차 산업혁명인가 문명혁명인가’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후 1부 사회는 박섭형 한림대학교 대학원장이, 2부 사회는 이지원 한림대학교 일본학과 교수가 맡았다.

송호근 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으로 우리 후학들이 일송 윤덕선 박사님의 웅대한 의지와 비전을 본받아 다가올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계기를 얻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제11회 일송학술심포지엄 발표 시간 및 주제. 한림대학교 제공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