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니 대사 요청으로 마련 "한국 기업이 인니 신수도 건설에 큰힘 될 것"
국토교통부는 1일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간디 술리스티얀토 수헤르만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가 서울에서, 한-인도네시아 간 스마트시티, 신수도 개발 및 철도 인프라 등의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이달 초 한국을 떠나 본국으로 돌아가 인도네시아 대통령 자문위원을 역임하게 되는 술리스티얀토 대사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원 장관은 이날 만남에서 “건설·IT 등 여러 분야에서 충분한 역량을 갖춘 한국 기업들이 (인도네시아)신수도 건설에 큰 힘이 돼 줄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앞으로 대통령 자문위원으로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앞서 국토부는 62개 기관-기업 관계자로 구성한 원팀코리아 인도네시아 대표단을 파견(3.15~18), 한-인니 경제협력 포럼(3.24), 한-인니 비즈니스 포럼(5.3), 인니 공공사업주택부 장관 면담(7.7) 등을 통해 한-인도네시아 간 교류를 이어왔으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의 수주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