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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국대 출신 유연성, 미국서 성폭행 미수 혐의로 입건

입력 | 2023-11-01 22:02:00

2016.9.30/뉴스1


배드민턴 국가대표 출신인 유연성 씨가 미국에서 한국인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연수경찰서는 유 씨를 강간미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유 씨는 지난 7월 한국인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미국에서 체포됐는데, 보석금을 내고 풀려나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후 피해자 A 씨는 한국 경찰에 유 씨를 고소했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지난달 23일 유 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그러나 인천지검이 보강 수사를 지시하면서 경찰은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 씨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땄다. 세계선수권에서도 3차례 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