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1
웨딩촬영 때 머리를 손질해 주는 업체 대표가 고객들로부터 예약금을 챙긴 뒤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사기 혐의로 유명 웨딩 헤어메이크업 업체 대표 A씨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A씨는 피해자 B씨로부터 웨딩촬영 헤어 손질 예약금 약 30만원을 받은 뒤 실제 촬영 날에는 나타나지 않고 잠적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들이 모인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인원도 200여명에 이른다.
경찰은 A씨의 주거지를 파악하는 대로 사건을 병합해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고양=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