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키트 활용한 조리… 제품 판매해 기부도 병행
하림은 2~4일 제주에서 열리는 ‘2023 제주올레걷기축제’에서 하림 밀키트를 활용한 점심 먹거리와 피플러스 제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4년 만에 대면 축제로 열린 ‘2023 제주올레걷기축제’는 제주올레 길을 하루 한 코스씩 걸으며 문화 예술∙공연과 지역 먹거리를 즐기는 축제다. 매년 1만 명 이상의 국내외 방문객이 참여하는 이번 축제는 제주도 서쪽에 있는 올레길인 11∙12∙13코스를 하루에 한 코스씩 걷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림은 축제 둘째 날인 3일 무릉외갓집을 시작으로 용수포구까지 걸어가는 12코스(정방향) 중 산경도예 지점에서 대정읍 새마을 부녀회와 함께 지역 식재료와 ‘닭한마리 칼국수’ 제품으로 만든 점심을 선보인다. 닭다리살과 밀떡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하림 ‘국물 닭떡볶이’ 제품을 활용한 메뉴도 현장에서 판매한다고 한다. 판매 수익금은 마을 발전에 사용될 수 있도록 마을 부녀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하림 관계자는 “제주를 대표하는 축제에 모인 수많은 올레꾼들에게 다양한 하림 제품의 우수성과 닭고기 요리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활성화에 기여하며 소비자와 좀 더 가깝게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