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인요한 위원장 대리 수상 김활란여성지도자상 김영식 총재
고 인애자 순천기독결핵재활원장과 김영식 한국유네스코협회연맹 총재가 한국여성단체협의회의 제58회 전국여성대회에서 각각 특별상과 김활란여성지도자상을 수상했다. 협의회는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공정한 대한민국, 여성과 함께’라는 주제로 제58회 전국여성대회를 개최했다. 인 원장은 1954년 한국에 들어와 전남 순천에서 평생을 국내 결핵 퇴치에 헌신했다. 올해 9월 미국에서 별세한 인 원장을 대신해 고인의 아들인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행사에 참석해 수상했다. 김 총재는 세계 평화를 위한 국제적 연대 활동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김활란여성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김 총재는 고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부인이다.
김소영 기자 ks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