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지윤 ⓒ News1
결혼 14년만에 파경을 맞은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44)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댓글창을 닫았다.
3일 현재 박지윤은 인스타그램 계정과 개설한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박재즈’의 댓글 기능을 제한했다.
또한 기존에 사용하던 유튜브 ‘욕망티비’ 채널은 ‘DS C’로 이름이 바뀌었고, 해당 채널의 모든 영상은 내려간 상태다.
박지윤 역시 소속사를 통해 “오랜 기간 고민한 끝에 최동석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며 “향후 저를 비롯한 두 아이의 신상에 위해가 되는 루머(뜬소문)와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이들의 이혼 원인을 두고 소문이 확산되자 남편 최동석은 인스타그램에 “저희 부부의 이야기를 두고 많은 억측과 허위사실이 돌아 이를 바로잡고 일부의 자제를 촉구한다”며 “과거 제가 제작한 영상이 아닌 ‘남자가 이래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영상을 공유한 적이 있고 사진 속의 표현이 마치 아내의 귀책인 것처럼 조작되고 왜곡된 부분을 바로잡고자 하며 이런 억측이 계속된다면 강경대응할 것임을 말씀드린다”라고 밝혔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로 사내 연애를 이어오다 지난 2009년 11월 결혼했다. 슬하에 딸과 아들을 각각 한 명씩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