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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서울 마라톤’ 도심 교통 통제…“대중교통 타세요”

입력 | 2023-11-03 10:15:00

오전 5시30분~오후 1시20분까지 단계별 통제
상암-양화대교-여의도-마포대교-세종대로-잠실




오는 5일 일요일 서울 시내에서 열리는 마라톤 행사로 도심 주요 도로 교통이 한때 통제된다.

서울경찰청은 3일 “JTBC·서울시가 주최하는 ‘2023 JTBC 서울마라톤’ 행사로 상암 월드컵공원에서 잠실종합운동장까지 순차적으로 교통이 통제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회 구간인 서울 상암동-양화대교-여의도-마포대교-세종대로-천호대교-잠실종합운동장 주요 도로에 교통통제가 이루어진다.

교통통제는 5일 오전 5시30분부터 오후 1시20분까지 구간별로 통제와 해제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경찰은 휴일 교통량이 많은 점을 고려해 교통 전면 통제 대신 가변차로를 운영하는 등 대회 진행 상황에 맞춘 탄력 통제를 계획하고 있다.

교통경찰·주최 측 교통관리 요원 등 1489여명이 배치돼 차량 우회 유도 등 교통관리가 실시되며 원거리부터 통제 구간을 알리는 플래카드 1002개와 입간판 455개도 설치된다.

서울시는 통제 구간 내 버스 노선을 임시로 조정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교통통제 시간과 우회 구간 등은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거나 2023 JTBC 서울 마라톤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경찰 관계자는 “마라톤 행사로 올림픽로·천호대로·양재대로·삼전로·백제고분로·여의공원로·마포대로·여의서로·여의대로 등 송파·강동·수서·영등포·마포지역 일부 교통통제로 통행이 어려운 만큼, 행사 구간 차량을 우회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행사 당일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나 카카오톡(ID: 서울경찰교통정보), 종합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앱(서울교통상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