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이명이나 난청 환자 늘어 돌발성 난청은 신속한 치료 중요
기온이 떨어지고 찬바람이 부는 겨울이 되면 이명이나 난청 환자가 늘어난다. 특히 이명이나 난청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찬바람에 장시간 귀가 노출되면 증상이 악화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3일 스위스 토탈청각솔루션 기업 소노바그룹은 공식블로그를 통해 이명과 난청의 발병률이 높은 겨울철을 맞아 청력관리 노하우 공개했다.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는 혈류량 감소로 돌발성 난청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돌발성 난청은 갑자기 귀가 먹먹하고 잘 안 들리는 경우 의심해 볼 수 있다.
돌발성 난청은 삐 소리가 들리는 이명이 동반되기도 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정확한 청력검사 및 진단,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돌발성 난청의 의학적 정의는 ‘순음청력검사(PTA)’에서 30데시벨 이상의 청력손실이 3일 내에 발생한 감각신경성 난청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갑자기 귀가 잘 들리지 않으면 돌발성 난청으로 의심하고, 전문 의료기관에 방문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한 이비인후과 전문의는 “조용한 곳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고른 영양 섭취를 하는 것이 청력 회복에 도움이 된다”며 “돌발성 난청은 치료 시기가 늦을수록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기 때문에 신속하게 전문의를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돌발성 난청을 진단받았을 때, 보청기를 무료로 체험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유니트론보청기를 비롯해 다양한 보청기 브랜드들이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무료청력검사를 받기 위해선 보청기를 취급하는 전문센터나 병원을 찾아가야 검사가 가능했지만, 유니트론보청기의 경우 온라인 무료청력검사 서비스를 제공해 가정이나 직장에서 PC나 휴대전화를 통해 청력검사를 할 수 있다.
최영주 유니트론보청기 청능사는 “(청력 검사를 통해) 보청기를 실제 착용하기 전에 보청기가 착용자와 잘 맞는지, 어떤 보청기가 착용자에게 가장 적합한 지 확인해 볼 수 있다”며 “청각전문가에게 전문적인 청각솔루션을 제공 받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