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의 재혼 상대로 알려진 전청조 씨가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사기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전 씨는 자신의 강연 등으로 알게 된 이들에게 투자를 유도해 투자금을 가로채는 등 방식으로 19억여 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서울 송파경찰서로 압송된 지 3일 만에 모습을 드러낸 전 씨는 지난달 31일 체포 당시와 마찬가지로 검정 점퍼와 모자를 눌러쓰고 경찰서를 나섰다. 오후 1시 35분께 전 씨는 포승줄에 묶여 사법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호송 차량으로 향했다. 전 씨는 이동하는 내내 고개를 숙이고 두 손을 쥔 모습이었다. 취재진의 질문이 이어졌지만 전 씨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전청조 씨가 3일 오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서울 송파경찰서에서 서울동부지법으로 출발하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전청조 씨가 3일 오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서울 송파경찰서에서 서울동부지법으로 출발하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전청조 씨가 3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호송 차량에서 내려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법원으로 향하고 있다. 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전청조 씨가 3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법원에 들어서고 있다. 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