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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 헤어진 현아 언급 “항상 옆에 있었는데…요즘은 혼자도 좋다”

입력 | 2023-11-03 18:03:00

유튜브 ‘이용진의 까라ㅇㅋ’ 영상 갈무리


가수 던이 전 여자친구 현아와 결별 후 근황에 대해 만족감을 전했다.

2일 유튜브 ‘이용진의 까라ㅇㅋ’에는 ‘입대 전 던의 매력을 까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는 현아의 전 남자친구 가수 던 이었다.

이날 개그맨 이용진은 “확실히 전보다 목소리 톤과 텐션이 높아졌다. 전에는 사실 조금 소극적이었다. 지금 혼자 활동하는 건 괜찮냐”고 말했다.

이용진은 이어 “어떻게 보면 옆에 항상 계셨던 분이 있었는데”라며 현아를 언급했다.

이어 이용진은 “특히 병약미가 사라졌다”라고 콕 집어 말하자 던은 “그 말씀을 정말 많이 하신다”며 “그걸로(병약미) 아직 조금 더 해 먹어야 하는데”라고 쿨하게 인정했다.

또 던은 “외기러기 생활을 해보니 장단점이 확실히 있는 것 같다”며 “혼자 이렇게까지 있었던 시간이 많이 없었던 것 같다. 부모님과도 함께 살았고, 여자친구가 항상 옆에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요즘 혼자 있으면서 생각을 되게 많이 하고 너무 좋은 것 같다. 상대방이 이런 얘기를 안 좋아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정도 까지는 괜찮지 않나 생각을 한다”며 이별 후 나름의 만족감을 전했다.

한편 던과 현아는 2016년 열애를 시작했고, 2018년 열애를 공식 인정한 뒤 피네이션으로 동반 이적했다. 두 사람은 ‘현아&던’이라는 그룹으로 활동하며 듀엣곡 ‘핑퐁(PING PONG)’을 선보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