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35층·14개동·총 1670가구 규모
전용 59~84㎡·797가구 일반분양
단지 들어서는 용답동 최근 정비사업 활발
풍부한 생활인프라 등 주거 여건 개선

GS건설 청계리버뷰자이 투시도
GS건설이 8년 만에 서울 성동구에서 자이(Xi)아파트를 선보인다. 이전 자이아파트는 지난 2015년 공급한 서울숲리버뷰자이다.
GS건설은 이달 서울 성동구 용답동 일대에서 ‘청계리버뷰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청계리버뷰자이는 지하 2~지상 35층, 14개동, 총 167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 797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257가구 △59㎡B 66가구 △59㎡C 36가구 △73㎡ 292가구 △78㎡ 142가구 △84㎡ 4가구다.
GS건설은 1000가구 넘는 대규모 단지에 걸맞은 설계를 적용했다고 전했다. 모든 동에 하이필로티를 적용해 저층부 및 단지 개방감을 극대화했고 동 간격도 넓게 설정했다고 한다. 경로당과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근린생활시설 등 자이가 자랑하는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조성 예정이다. 단지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26년 12월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용답동 일대는 활발한 정비사업으로 주거 여건이 대폭 개선되고 있다”며 “우수한 입지와 함께 다양한 특화설계, 커뮤니티시설 등을 적용해 지역을 대표하는 단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