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거주 중인 탤런트 함소원이 건강 이상을 고백했다.
함소원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제가 호찌민으로 이사 후에 해외 이사, 그리고 한국집도 이사. 그러다 보니 너무 자꾸 자주 감기에 걸리고 아팠다”고 적었다. 이어 “이 나이까지 감기약을 잘 먹지도 않고 감기는 3~5일 지나면 저절로 괜찮아지는데, ‘왜 돈 들여 약을 먹나’라는 생각으로 살아온 제가 한국에 가서 한의원에 들러서 내 돈을 내고 약까지 지어먹고 정신 차리고 호찌민에 돌아왔다”고 덧붙였다.
함소원은 “제가 이렇게 아픈 이유가 무엇인 것 같냐고 지인들에게 연락해서 물어보니, ‘이제 늙어서 그래, 우리 나이가 곧 50살이야’라고 하더라. 우리 이제 아프면 약 먹어요”라고 했다.
한편 함소원은 2017년 18세 연하의 중국인 남성 진화와 결혼했으며 이듬해 딸 혜정을 얻었다. TV조선 예능물 ‘아내의 맛’에서 결혼생활을 공개했으나, 2021년 3월 조작 논란이 불거지면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해 12월 함소원은 “이삿짐 싸느라 일주일 동안 정말 바빴다”며 해외로 떠난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