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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필더가 패스 성공률 100%…데뷔골 이강인, 평점 8.2점 극찬

입력 | 2023-11-04 09:26:00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22·파리생제르맹)이 리그1 데뷔골은 물론 패스 성공률 100%라는 대단한 기록으로 극찬을 받았다.

이강인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 리그1 11라운드 파리생제르맹(PSG)와 몽펠리에의 맞대결서 전반 10분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기록, 팀의 3-0 완승에 앞장섰다.

이강인의 이날 득점은 리그1 입성 후 5번째 경기 만에 만든 데뷔골이자, 지난달 26일 AC밀란(이탈리아)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3차전에서 넣은 PSG 데뷔골, 29일 브레스트를 상대로 기록한 리그1 첫 도움에 이은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다.

이날 이강인은 득점뿐 아니라 2선에서 특유의 탈압박과 정확한 패스로 PSG 공격의 핵심 임무를 수행했다.

이강인은 골로 연결한 유효 슈팅 1개와 키 패스 1개를 기록했고, 62분을 소화하고 물러날 때까지 패스 성공률 100%를 유지했다.

적지 않은 시간을 뛴, 그것도 상대 압박의 복판에 있는 미드필더가 단 한 번의 실수도 없이 정확한 패스를 보냈다는 건 대단한 기록이다.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8.2점의 높은 평점을 부여했다. 이는 우스만 뎀벨레(8.8점)에 이어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점수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이강인의 활약을 조명하며 “PSG가 이강인을 영입한 건 훌륭한 결정이었다”고 칭찬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