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출신 정우영도 이날 경기 뛰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나스르에서 뛰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리그 12호골이자 30세 이후 400번째 득점을 기록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알 나스르는 5일 오전 3시(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 아왈 파크에서 열린 2023~2024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 12라운드 알칼리즈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전반 26분 호날두가 선제골을 기록한 데 이어, 과거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에서 뛰었던 수비수 아이메릭 라포르테가 추가골을 넣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날 득점은 호날두가 30세 이후 기록한 400번째 득점이라고 한다.
호날두는 개인 통산 863골을 기록 중인데, 그중 절반에 가까운 득점을 30세 이후에 기록했다.
또 리그 득점 순위서도 짙은 존재감을 보였다. 호날두의 알칼리즈전 득점은 리그 12호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는 과거 풀럼(잉글랜드)에서 뛰었던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알힐랄·9골)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한국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출신 정우영이 뛰었다. 선발 출전했던 그는 후반 32분 하마드 알 아브단과 교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