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이응디귿디귿’ 갈무리)
김은희 작가가 차기작을 언급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5일 유튜브 채널 ‘이응디귿디귿’에는 ‘문과&이과지만 동질감이 느껴지네요. 이과대장에게 푹 빠진 김은희 작가. 넌 감독이었어 EP.17’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유튜브 채널 ‘이응디귿디귿’ 갈무리)
심 박사는 “대학원 생활에 대해 많이 물어보셨다. 그날 김은희 작가가 스태프들과 오셨는데 뭔가 사장님이나 리더의 포스가 있더라”고 말했다.
이에 장 감독은 “김은희 작가가 일상에서 조용하고 ‘괜찮습니다’ 이러는데 방송국 가면 난리가 난다”며 모함했다.
이어 심 박사는 “사실 작가님은 그날 저의 일하는 현장을 보러 오셨지만 저는 작가님이 일하는 현장을 본 거여서 되게 새로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작가는 “시무실에 계실 때의 박사님이 조금 더 신나 보이셨다. ‘알쓸인잡’이나 그런 걸 봤을 때는 전문적인 이야기를 많이 하시는 그런 느낌이었다면 (사무실에서는) 아직도 학생 같은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 감독은 “박사님은 어렸을 때 어떤 어린이였냐”는 질문을 던졌다. 심 박사는 “저는 게임하는 걸 싫어했다. 승부욕이나 이기고 싶다는 생각이 별로 없었다. 재밌으면 하고 없으면 안 했다. 공부할 때도 성적이 잘 받고 싶으면 전과목을 공부해야 하는데 저는 꽂히는 5%만 했다”고 답했다.
(유튜브 채널 ‘이응디귿디귿’ 갈무리)
김 작가도 공감했다. 그는 “제가 요즘 계속 물리학책 보고 있지 않나. 미쳐버리겠는 거다. 표현이 중첩, 결흘림 그런 거다. 무슨 소리하는 건지. 그런 책들의 특징이 이젠 다 아시겠죠? 하면서 넘어간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