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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소상공인 상생 금융지원 확대

입력 | 2023-11-07 03:00:00

금리 인하-감면 등 추진




DGB대구은행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상생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소상공인의 날을 하루 앞둔 4일 임직원들과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서문시장을 찾았다. 황 은행장은 황선탁 서문시장 상가연합회 회장을 만나 골목상권 활성화 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황 은행장은 “서문시장을 시작으로 지역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영업 현장을 찾아 상권 매출 증대를 위한 마케팅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금융지원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DGB대구은행은 올해 1월 지역 동반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674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과 약 246억 원의 비용 감면을 추진했으며, 9월 기준 5300억 원을 지원하고 150억 원의 감면을 지원했다.

또 DGB혁신금융컨설팅센터 소호컨설팅팀은 올해 하반기부터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금리 인하를 적용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 팀은 라이브 커머스(온라인 실시간 쇼핑) 맞춤형 마케팅 방안을 전수하는 활동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은행은 서민 지원 상품인 햇살론뱅크 신규 가입 고객에게 연말까지 1%포인트 금리 감면을 지원하고 있다. 신규 전세자금대출 때 가산금리도 최대 0.4%포인트 인하를 지원하고 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