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7일 박민 KBS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
국민의힘은 박 후보자를 ‘KBS 정상화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하는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박 후보자가 ‘윤석열 대통령 친분 관계를 앞세운 낙하산 인사’라며 임명 철회를 요구해 왔다.
민주당은 박 후보자 임명을 ‘공영방송 장악 시도’로 규정하고 인사청문회 송곳 검증을 벼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17일 박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했다. 박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뒤 대통령 임명 절차를 밟게 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