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선수 남현희 씨가 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경찰서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치고 나와 차량에 타고 있다. 뉴시스
서울 송파경찰서는 6일 오후 2시20분부터 7일 0시6분까지 남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전 씨와 관련한 의혹 등을 조사했다.
펜싱 선수 남현희 씨가 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경찰서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치고 나와 차량에 타고 있다. 뉴시스
이어 “그동안 전청조를 사기로 고소한 15명은 남 감독을 고소하지 않았다”며 “전청조의 단독 범행이 명백하기 때문”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펜싱 선수 남현희 씨가 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경찰서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나오고 있다. 뉴시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전 씨를 상대로 접수된 고소·고발 및 진정 사건 12건 중 1건에는 남 씨도 공범으로 적시돼 그를 피의자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사가 길어지면서 남 씨와 전 씨의 대질 조사는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전 씨를 구속 송치하기 전 필요하면 대질 조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