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북부 지역에 때이른 폭설과 한파가 찾아와 휴업·휴교령이 내려지고 버스 운행이 중단됐다.
이번 폭설과 한파는 지난 5일부터 시작됐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네이멍구 자치구와 동북부 지역에 두 번째로 높은 경보인 오렌지색 경보를 발령했다.
하얼빈과 창춘, 선양 등에서는 폭설로 인해 차량이 서행했으며 시민들도 종종걸음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곳곳에서는 제설작업도 진행됐다.
중국 동북부 지방의 첫눈은 보통 11월 말에서 12월 초 사이에 내리지만 올해는 이례적으로 이른 시기에 시작됐다.
중국 언론들은 올해 첫 폭설 영향으로 역대 최대 강설량을 기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