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에스시스템 직원들이 제품 개발 회의를 하고 있다. 제이에스시스템 제공
스마트공장 공급기업 제이에스시스템이 자동차 헤드램프 제품의 불량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AI를 활용해 도출한 공정의 최적 조건을 생산 환경에 적용한다. 제이에스시스템에 따르면 해당 솔루션은 헤드램프의 위상차 품질을 확보하기 위한 최적 작업조건을 90% 이상 정확하게 산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샘플링 검사 전환 시 검사인력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생산성을 7% 이상 높일 수 있다.
이상도 제이에스시스템 대표는 “이 솔루션이 조립공정에 있는 검사설비의 문제점을 파악해 최종 검사에 앞선 공정검사에서 완성도 높은 품질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조지윤 기자 georg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