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7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및 범농협 준법감시업무 담당 부서장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농협 준법감시 최고책임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를 청렴농협 구현 실천의 해로 선정한 농협은 전사적으로 추진했던 ▲윤리의식 개혁 ▲사고예방 프로세스 구축 ▲사고행위 책임강화 등 3개 부문 23개 중점 실천방안의 추진사항에 대해 점검하고, 내년 법인별 중점 추진계획에 대한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내년도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범농협 임직원 윤리교육 확대, 준법점검 및 감찰강화, 3무(사고, 갑질, 성희롱) 사건발생 방지 교육 강화, NH농협은행의 금융사고 상시감사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등이다.
이재식 부회장은 “농협의 가장 큰 자산은 농업인과 국민의 신뢰”라며 “농협은 임직원 윤리의식 개혁운동인 3행 3무 실천운동을 내재화하고, 3무 사고를 사전 예방하는 방안을 전사적으로 추진해 농업인·국민 모두에게 신뢰받는 깨끗한 청렴농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